❚ ㅡ 영어및 교육관련

■ 평범(平凡)을 특별(特別)로 바꾸는 힘

Diogenes 2016. 2. 26. 07:41




                                                                                                                  

          

                                                                                성악선교대학       

  

          Martini: Plaisir d'amour -violin by Jacques Ghestem

       


 

         


                                      

                                                                                        

                                                                                            

 

  

                          

     평범 특별로 바꾸는 힘 



*미국 하버드 대학(大學)의 동물학자 로버트 로젠달 박사(博士)는 들쥐의 생태를
   연구(硏究)하기 위해 들쥐 200여 마리를 연구소에서 키우고 있었다.

   어느 여름 세계 여행을 떠나기 위해 3개월이나 되는 긴 휴가(休暇)를 냈다.


   그는 여행(旅行)을 떠나면서 키우던 들쥐중 50마리만 골라 그들의 머리 위에
   흰 페인트를 조금씩 칠해 주었다. 박사(博士)가 여행을 떠나고 들쥐를 키우던
   사육사들은 몹시 궁금해졌다.


*“박사님이 왜 50마리만 골라 머리에 흰 페인트칠을 해놓으신 걸까?”
   그러고는 나름대로 추측하기 시작(始作)했다.
   ‘머리에 흰 페인트칠로 표시해놓은 들쥐는 품종이 좋을 거야.’
   ‘지능(知能)이 뛰어나고 영리한 것이거나 하여튼 좀 다른 것이겠지.’


  그런 생각이 들자 사육사들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쥐들 보다 머리에 
  흰 페인트칠을 한 쥐들에게 좀 더 관심(關心)을 가지고 정성을 기울였다.
  3개월 뒤 로버트 로젠달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보니 들쥐들이 
  달라져 있었다.


*그가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모두 똑같은 평범한 들쥐들이였는데
   3개월 동안 머리에 흰 페인트가 칠해진 들쥐는 다름 들쥐들보다
   발육(發育)이 더 좋았고 훈련(訓練)도 잘되어 있었던 것이다.


  평범(平凡)했던 들쥐가 어떻게 3개월만에 특별한 들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바로 사육사들의 태도(態度)에서 찾을 수 있다. 
  사육사들은 50마리의 들쥐들을 특별하다고 인정하며 그들에게 
  각별히 관심을 쏟았던 것이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들쥐 역시 
  자기를 대하는 사육사(飼育師)의 태도를 알았으리라.


*상대방을 특별한 존재로 인정(認定)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바꾸는, 잠재(潛在)되어 있던 무한한 가능성(可能性)을

   일깨워주는 의욕의 날개였던 것이다.



-출처: 월간 '좋은 생각' 中에서


펌처/ 마음은 언제나 태양
- http://blog.daum.net/sjb2243/17961206



 



   어느 스님의 교훈 



*아주 옛날 산골에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 하루종일(終日) 우는게 일이었지요.
   아이의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회초리로 울음을 멎게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 밖에...
   그날도 부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집앞을 지나던 노스님이 이 광경(光景)을 물끄러미 보다가 돌연

  무슨 생각이 난듯 집으로 들어와서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에 놀란 부모는 스님에게 연유(緣由)를 물었습니다.


*'스님 !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절을 하는 겁니까?'
   '예. 이 아이는 나중에 정승(政丞)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곱고 귀하게 키우셔야 합니다.'라고 답하고 스님은
   홀연(忽然)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후로 아이의 부모(父母)는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니다. 훗날 아이는 정말로 영의정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그 스님의 안목(眼目)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감사의 말씀도 전할 겸 그 신기한 예지(豫知)에 대해 물어 보고자 
  스님을 수소문하기 시작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님을 찾은 부모는 웃음을 띄며 감사(感謝)의 말을

   건네고 바로 궁금했던 점을 물었습니다.
   '스님. 스님은 어찌 그리도 용하신지요. 스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우리 아이가 정승이 되리라 말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빙그레 미소를 띄던 노승은 차(茶)를 한잔씩 권하며 말문을 엽니다.
  '이 돌중이 어찌 미래(未來)를 볼 수 있겠습니까 허 허 허... 
  그러나 세상의 이치(理致)는 하나지요'

  이해하려 애쓰는 부모를 주시하며...


*노승이 다시 말을 잇습니다.
   '모든 사물(事物)을 귀하게 보면 한없이 귀하지만 하찮게 보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법이지요. 마찬가지로 아이를 정승같이 귀(貴)하게 키우면
   정승이 되지만 머슴처럼 키우면 머슴이 될 수 밖에 없는 거지요.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니 세상(世上)을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마음가짐
   있는 거라 말할 수 있지요.'



-출처: 좋은 글 에서

펌처/ 玄宙의 풍경소리
- http://blog.daum.net/lees21/1572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