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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곳에 있는 기회부터 잡아라 /달래처녀의 지혜

Diogenes 2016. 4. 1. 05:42

 

                          

                                                                                            

                                                                                  

                                                                   성악선교대학

 

 

  

 

Butterfly -by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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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곳에 있는 기회부터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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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단 한 번의 기회(機會)를 기다리느라 눈앞의 작은 기회를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작은 기회라고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그 작은 기회가 결정적(決定的)인 기회를 얻기 위한 초석

  일 수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은 기회라도 최선(最善)을 다하세요.
   소중(所重)하지 않은 기회는 없습니다. 어떤 기회가 어떻게 연결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큰일을 기도(企圖)할 때에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목전(目前)의 기회를 이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랑수아 드 라로슈프코

 

-출처: 좋은 글 에서
펌처/ 통합요법
- http://cafe.daum.net/HelpandCare/ViQ7/631?q=%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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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처녀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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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에게 외아들이 있었는데 며느리를 고르게 되었다.
   앞으로 이 나라의 왕후(王后)가 될 사람이므로
   가장 슬기로운 처녀(處女)를 찾는 것이 문제였다.

 

   임금님이 며느리를 뽑는다는 광고를 듣고
   아름다운 처녀들 수백명이 궁전(宮殿)으로 모여 들었다.
   임금님은 이 처녀들에게 시험문제(試驗問題)를 냈다.
   "너희들에게 쌀 한되씩을 주겠다.
   이것으로 한달 동안을 먹다가 다시 모여라."

 

*처녀들은 큰 걱정이었다. 쌀 한 되라면
   사흘이면 다 먹어 버릴만한 적은 쌀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처녀는 멀겋게 쌀물을 끓여서 마시기도 하고
   어떤 아가씨는 처음부터 굶기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처녀들은 아예 포기(抛棄)해버렸다.

 

   그런데 그 처녀들 중에 달래라는 어여쁜 소녀가 있었다. 
  달래는 임금님의 쌀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연구(硏究)를 했다. 
  "훌륭한 임금님께서 이런 엉터리 시험문제를 내실 리가 없다. 
  임금님의 생각이 무엇일까?"

 

*아침이 되어서야 달래는 무엇을 깨달았는지
   무릎을 탁 치고 방실 웃었다. 달래는 곧 부엌에 가서
   그 쌀 한되를 가지고 몽땅 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예쁜 옷을 차려입고 시장(市場)에 나갔다.
   임금의 며느리감쯤 되는 이 아름다운 처녀가 떡을 파니까
   참 팔리기도 잘 했다. 동네 총각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떡을 사먹게 되었다.

 

   달래는 떡 판 돈을 가지고 다시 쌀을 팔아 떡을 만들었다. 
  이제는 더 많은 떡을 만들 수가 있었다. 달래는 떡장사에서 
  아주 재미를 부쳤다. 그리고는 남들처럼 굶는 것이 아니라 
  장사해서 번돈으로 먹고 싶은 것을 실컷 사 먹었다. 
  그러다 보니까 몸도 건강(健康)해지고 떡판을 이고 다니며 
  햇볕에서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얼굴도 알맞게 타서 
  더 아름다워졌다.

 

*한달이 지나고 마감날이 되었다. 임금은 높은 보좌에 앉아서
   궁궐(宮闕)로 들어오는 처녀들을 보고 얼굴을 찌뿌렸다.
   인력거에 탔거나 아버지 등에 업혀 오는 처녀들은
   사람이 아니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송장들이었으니까.

 

   드디어 달래가 들어왔다. 달래는 힘차게 두 팔을 흔들며
   들어왔다. 그 뒤에는 쌀가마니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가
   따라 들어왔다.
   "임금님께서 주신 쌀 한 되로 장사를 하여 그 동안 제가
   잘 먹고 남은 것이 한 달구지나 되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임금님은 달래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뻐하셨다.
  그리고 한 말씀을 하셨다.
  "달래는 있는 것을 앉아서 먹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서 그것을 불릴 줄 아는 참으로 지혜로운 
  규수(閨秀)구나. 이 나라의 왕후는 일하기를 즐거워 하고 
  지혜가 있는 달래가 되어야 마땅하다."

 

 

-출처: '이야기 해 주세요' 中에서/ 도서출판 창
펌처/ 꽃구름
- http://blog.daum.net/chanyeong4954/17275

 

 

 

º˚-한줄 명언-˚º

 

"눈앞에 중대한 문제를 놓고, 그에 관한 결정(決定)을 내리는 것은
    강(强)한 사람의 독특한 우수성이다.
    약자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양자택일을 강요(强要)당한다."
                                                     -디트리히 본회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