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1975)

 

                                                                                     

 

 

 

 

 

 

    ☆ 영화- 메리포핀스  ... > 전체화면 감상하세요!

 

                                    

                                                                                      

                                                                    

 

 

 영화 -메리 포핀스   (Mary Poppins 1964년 作)  가족명화

 

요약: 미국 | 가족 뮤지컬, 코미디 | 1975.12 개봉 | 140분
감독: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 
음악: 리처드 M 셔먼, 로버트 B 셔먼
출연: 줄리 앤드류스(메리 포핀스 역), 딕 반 다이크(버트 역),
       데이비드 톰린슨(조지 뱅크스 역), 글리니스 존스(위니프레드 뱅크스 역),
       매튜 가버(마이클 뱅크스 역), 카렌 도트리스(제인 뱅크스 역)
참고: 아카데미 5개 부문 수상

 

 

 § 1부- ★ 영화 줄거리...   

 

*영국 런던의 브리티쉬 뱅크에 다니고 있는 조지 뱅크스,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고 다니는 그의 아내 위니프레드 뱅크스, 그리고 매번 유모들을
   쫓아내다시피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들 제인과 마이클.

 

   그 날도 아이들은 유모 몰래 사라져 버리고 유모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가방을 싸들고 집을 나선다. 집으로 돌아오던 뱅크스 부인은 유모를 말려
   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유모는 뱅크스댁을 떠나게 되고, 그제서야 아이
   들이 돌아온다. 뱅크스씨는 신문에 유모를 구한다는 기사를 내려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유모의 조건을 적어가지고 온다. 붉은 뺨을
   하고 있어야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는 유모를 원한다는 것
   이다. 그러나 뱅크스씨는 이 종이를 찢어버린다.

 

*다음날, 면접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우산을 타고 내려온 
  메리 포핀스의 바람에 모두들 날아가 버린다. 어떨결에 메리 포핀스를 
  유모로 정하게 된 뱅크스씨. 아이들은 가방에서 옷걸이며, 화분이며 이것 
  저것을 꺼내는 메리 포핀스를 보며 신기해 한다. 메리 포핀스와 노래를 
  부르며 방을 치우고 굴뚝 청소부 버트와 함께 그림속 축제가 열리는 마을
  로 여행도 가고, 웃으면 붕 뜨는 알버트를 만나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
  을 보낸다.

 

  어느날 아이들은 아버지를 따라 브리티쉬 은행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이클이 가진 2펜스 때문에 소동이 벌어지는데...

 

 

■펌처/ 다음 영화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

  =11608&t__nil_story=tabName

 

 

 

 

 

 § 2부- ★ 영화 정보 및 감상평  ...   

 

*영국의 아동 문학가 파멜라 린던 트래버스의 동명 소설 <메리 포핀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디즈니에서 역대 가장 성공작으로 꼽히는 작품인데,
   <메리 포핀스>라는 이름을 듣지 않고 성장한 아이들이 드물 정도로 큰 인기
   를 끈 고전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메리'라는 이름이 아이를 잘 돌보는 유모
   의 대명사가 될 정도였다고 한다.

 

   엄격한 뱅크스 가의 말썽꾸러기인 제인과 마이클의 소망대로 완벽한 유모가
   나타나서 아이들을 바르게 훈육하고 한 가정을 행복으로 이끈다는 동화이기
   는 하지만  다른건 제쳐두고, '메리 포핀스' 역할을 맡은 줄리 앤드류스의
   아름다움이 눈에 가득 차오르는 영화다.

 

*그녀는 환하게 미소지을때 아름다움이라는 말 이상으로 눈이 머무르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노래하는 목소리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묵직한 부드러움
  이 담겨 있다. 그녀가 불러주는 자장가는 내가 어렸을 때 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진한 안타까움이 느껴질 정도로 곱고, 아이의 포데기처럼 따스하다.

 

   영화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고의 집중력을 이끌어낸다는 뽀통령
   보다도 어른이 되어서도 중심이 되어줄 청량한 동심과 고전적 감성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 '메리 포핀스'처럼 노래가 가득하고 아이들이
   꿈꿀 마술과 환상이 곧 배경이 되는 그런 것.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하다. 주인공 메리 포핀스는 우산
   하나로 하늘을 날기도 하고, 그림 속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으며,
   마술로 지저분한 방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구슬같은 노래로 아이들의 말썽을
   잠재우기도 한다. 꿈꾸던 그런 완벽한 유모이다.

 

  그녀가 외치는 주문은 행복을 만든다. 엄격하고 고지식한 아버지 죠지 뱅크스
  마저도 낄낄거리도록 만드는 놀라운 주문! 이 괴상한 주문이 결국은 모두를 
  웃게 한다.

 

*원작 소설의 작가인 파멜라 린던 트래버스는 <메리 포핀스>가 영화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는데, 특히 소설에서 다루는 여성의 사회 진출, 빈부격차,
   동물 보호 등의 문제가 영화에서 가볍게 다루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깐깐한 원작가 트래버스에게 영화화 제작을 설득하기 위해서 월트 디즈니
   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후에 디즈니에서 제작한 영화를 본 트래버스는 원작과는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이야기와 캐릭터로 불편해했는데, 영화의 주인공 메리 포핀스는 
  원작에서는 더욱 못생겼고, 엄격해야하며, 무엇보다도 영화에서 그려진 
  메리와 버트의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화를 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디즈니에서는 최고의 성공작을 제작하였고, 이 영화로 줄리
   앤드류스라는 여배우를 최고의 위치로 끌어올렸으며, 아이들은 물론
   함께 보는 어른들에게도 영원히 잊지 못할 천진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니
   결국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아닐까? 

 

 

■펌처/ 영화, 찰나 그리고 기록
- http://blog.naver.com/rhdms0523/2203333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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