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ostradame -by Rappers Against Ra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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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

★ 젊은 청년들, 꿈을 찾아서 외국으로 탈출 -KBS 스페셜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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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탈출, 꿈을 찾아서’
16.08.25일 오후 10시 KBS1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는
이 시대 청년들의 고군분투기를 조명했다.
올해 2월의 청년 실업률은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취업에 대한 불안, 경쟁사회에서의 압박까지 견디고
있지만 부모세대보다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그래서 이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국으로 떠난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 결과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이
‘갈 수만 있다면 이민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낯선 나라로 떠나는 젊은이들 대부분이 해외취업이나 이주 등을
목적으로 한다. 24세 양승호씨 역시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가진 것은 정착금 명목으로 마련한 240만원뿐.
낯선 세상에서 양씨는 은행 계좌 개설부터 휴대전화 개통,
집과 일자리 찾기까지 만만치 않은 일들을 감수한다.
그는 호주에서 다시 대학에 진학해 자동차정비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다.
잘 다니던 대학까지 관둔 그는
“대한민국은 개인의 다양성을 끌어내지 못하는 힘든 사회” 라며
탈출이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달라고 말한다.
*대학교 4학년 박종현씨 역시 졸업을 한 학기 남기고
무작정 일본으로 떠났다.
수없이 많은 이력서를 썼지만 매번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
박씨는 “자신이 한심하고, 벌레처럼 느껴졌다”며
면접용으로 장만한 정장을 단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매일 이력서를 쓰며 무력하게 보냈던 박씨는 지금
일본 오사카의 대게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밤 11시까지 쉬지 않고 일하는 지금이,
한국에서의 삶보다 훨씬 행복하다.
몸은 고되지만,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돈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서다.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건
오늘보다 내일은 나을 거라는 희망이다.

출처: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펌처/ 세계일보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8/24/20160824002777.html?OutUrl=daum


2 부-

★ 줄줄 새는 한국 인재(人材)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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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안 난다" 해외로 떠나는 한국 인재들
*우수 인력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거나 돌아오지 않는 '두뇌 유출' 현상이 악화
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15년 세계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두뇌 유출(Brain Drain) 지수'는 10점 만점에 3.98로
나타났다. 두뇌 유출 지수가 10이면
모든 인재가 자기 나라에 남아 있으려 하는 것이고
1이면 다 떠나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교육 자원을 투입해 애써 키운 인재 10명 중 6명이
남의 나라를 위해 일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조사에서 한국의 지수는 조사 대상 61개국 가운데 44위로
하위권이었다.
▶ 'made in Korea' 신화가 저문다.
R&D 인재, 한국 외면하는 7가지 이유 : 일자리부족·처우열악·위계질서 등
*2013년 미국과학재단(NSF) 조사에서 미국 내 한인 박사 중 60%가량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국내에서 일하는 이공계 박사 9만7000명 중 3만5308명(36%)은
이민이나 장기 체류를 통해 해외로 나가길 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조사)
우수 두뇌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는 뭘까?
본지 조사에서 이공계 박사들은 두뇌 유출 원인으로
'지나친 단기 실적주의와 연구 독립성 보장의 어려움'(59%)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이 '국내 일자리 부족'(41%)과
'선진국보다 열악한 처우'(33%)의 순서였다.
*정부 출연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새로운 실험을 설계해 제안하거나 오류를 지적하면
'그냥 하라는 대로 해'라는 말만 들을 때가 잦다"면서
"젊은 박사들은 돈보다도 한국 특유의 조직 문화에 적응하는 것을
더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으로 이직을 추진 중인 한 프로그래머는
"해외 기업에서는 나이와 직위에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데
동경심을 가진 동료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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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기업 핵심인력도 '脫한국'
*대기업에 있는 고급 인력들도 속속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삼성의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 '바다(bada)'를 개발한 주역인 홍준성(47)씨는
'S급 인재' 대우를 받았으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지난해 10월
구글코리아로 이적했다.
중국 화웨이의 김준서(47) 모바일 디자인 총괄사장은
삼성전자에서 9년간 근무하다 2012년 화웨이로 옮겼다.
이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게임 분야의 젊은 엔지니어들도 줄줄이
해외로 떠나거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
SK그룹의 한 CEO는 "요즘 공대생의 취업 1순위는 구글,
2위는 네이버, 3위가 대기업"이라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기업을 바라보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인재 유치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원급은 최소 2~3년, 일반 박사급 인재도 6개월 이상 공을 들여
데려와야 한다"며 "고급 인재일수록 가족들이 해외 생활을 더 선호하는
데다 한국의 조직 문화와 업무 강도도 기피 요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4년 실리콘밸리에 R&D 전진기지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설립해 현지 인재 유치에 나서고,
최근 대대적인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서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부족하면 돈으로 산다" 한국 인재 '싹쓸이'하는 중국
*중국이 막강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인해전술식' 인재 영입을 본격화하면서
해외 고급 인재를 싹쓸이하는 '두뇌 블랙홀'로 변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분야에선
한국 핵심 인력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기존 연봉의 3~4배, 많게는 9배를 주는
파격적 조건까지 내걸고 있다. 핵심 인력을 빼내 한국 기업이
수십 년간 쌓은 첨단 노하우를 단숨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투자 자금이 몰려드는 한국 게임 업계와
최근 구조조정에 들어간 조선·중공업 업계, 'K뷰티' 전성기를 맞고
있는 화장품 업계도 '중국발(發) 인재 빼가기'에 비상이 걸렸다.



3 부-

★ 줄줄 새는 한국 인재(人材)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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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산업을 잠식해가는 '중국 공룡'
*"돌아오면 기회와 보상" 인도·중국의 인재 관리
실리콘밸리의 주축이던 인도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실리콘밸리를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한때 (인도인의) 두뇌 유출이 있었지만
실은 '두뇌 예치'(brain deposit)였다"며 이들의 귀환을 반겼다.
잠시 맡겨둔 인재를 찾아간다는 얘기였다.
인도는 한때 '글로벌 IT업계의 인력 공급소'로 불렸다.
좋은 인재가 선진국으로 빠져나간 탓이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도 출신 IT 수장(首長)만 꼽아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등으로 수두룩하다.
그런데 상황이 달라졌다. 구글 임원이던 인도 출신 3명이
지난해 사표를 내고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에 합류했다.
기업 가치가 65억 달러(약 7조 8000억 원)에 달하는
온라인 장터 '스냅딜'을 인도에서 창업한 쿠날 발은 원래
미국 MS에서 임원으로 일했다. 스냅딜과 플립카트는
미국 아마존과 더불어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의 '빅3'이다.
*인도 출신 혁신 기업가들이 실리콘밸리를 떠나 귀국하는 건
'애국심'보다 '기회' 때문이다. 인도엔 스타트업 붐이 일고 있다.
인도 내 스타트업은 지난해 4200개로 2010년에 비해 3배 정도 늘었다.
지난해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49억 달러)은
2010년 대비 8배 넘게 증가했다.
인도는 2014년 미국·영국·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기술 벤처 창업이 많은 국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중국보다 높을 게 확실시된다.
중국은 이미 정부 주도로 1990년대부터 파격적 혜택을 내걸고
해외 유학파를 대거 귀국시키는 이른바
'연어 프로젝트'를 가동해왔다.
연어가 알을 낳기 위해 고향으로 회귀하는 것을 빗댄 말이다.
*'매년 해외 최우수 인재 100명을 유치하겠다'는
중국과학원의 '백인계획(百人計劃)'을 시작으로
'천인계획'(2008년) '만인계획'(2012년)이 잇따라 시행됐다.
백인계획 당시 귀국하는 과학자에게는 200만 위안
(당시 환율로 약 1억 8700만 원)을 지원했다.
1994년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의 500배가 넘는 거금이었다.
천인계획에선 1인당 정착금 100만 위안과 함께 주택·의료·
교육 등 12가지 파격적 혜택을 줬다.
이 결과 작년 말까지 해외의 중국 유학생 404만 명 중
222만 명이 귀국했으며 이 중 박사급 고급 인력은
9.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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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고급인력을 유치 정착시킬 수 있는 연구환경 안되...(한국)
*작년 12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생명과학 분야
해외 우수 한인 과학자 유치를 위해 미국 4개 대학 순방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연구 활동 중인 우수한 박사급 연구자를 국내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만나고
IBS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지 한인 과학자들은 '5년 뒤, 10년 뒤에도
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안정감'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 전제라는 의견을
감추지 않았다.
과학기술계는 고급 인력을 유인하고 정착시킬 수 있는 연구 환경이
한국 국내에는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IBS는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작년 12월 5일,
미국 스탠퍼드대 리카싱센터에서 콜리스(KOLIS· Korean Life
Science in the Bay Area)'와 함께
해외 연구자 면접 및 IBS 소개 행사인 '글로벌 탤런트 포럼(GTF)'을
시작으로 여러 과학자 모임과 만났다.
유영준 IBS 연구지원본부장(광주과기원 생명과학부 교수)은
"앞으로 이 같은 자리를 만들어 IBS에 대해 알리고
우수 한인 과학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유출된 우리 인재들을 끌어모으려는 대외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인재를 나가게 하는 병폐들을
뿌리뽑기 위한 의식 전환과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 독립성 보장하고,
성과위주 관행을 혁신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단계적인 해결이 절실하다.

[참고] 콜리스(KOLIS· Korean Life Science in the Bay Area)
ㅡ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대학인 스탠퍼드대, UC버클리,
ㅡUC데이비스, UC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분야 박사후
ㅡ연구원, 박사과정 대학원생 등이 1986년에 만든 한국인 학술단체
■펌처/ msn 뉴스 -조선일보 16.8.17.
-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25EC%25A4%2584
%25EC%25A4%2584-%25EC%2583%2588%25EB%258A%2594-%25E

●- 영상캡쳐보기 클릭▶ http://www.etobang.com/bbs/board.php?bo_table=humor_new&wr_id=4589668
●- 영상캡쳐보기 클릭▶ KBS 스페셜 청년탈출 꿈을 찾아서...
● [참고 리뷰/ 필독] 청년탈출 꿈을 찾아서- 클릭요-> http://auddms17.blog.me/220798466024
'❚ ㅡ한국경제의 방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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